오늘은 학원에서 네이버 쇼핑 검색 api를 활용하여 상품을 검색하고 검색한 결과물을 브라우저에 목록 형식으로 화면에 출력하는 것과 상품을 즐겨찾기로 등록하는 것을 했다.
처음에 chat gpt로 UI만 구현한 다음에 기능을 구현하는 식으로 하자고 했는데 강사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여서 오전 시간 2시간 반을 허비했다. 생각해보니 api를 호출해서 검색하면 검색된 결과물을 브라우저에 목록 형식으로 구현하는 것은 백엔드 단에서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서둘러 점심시간 되기 한 시간 전쯤 부터 전부다 싹 다 지우고 하나 하나씩 구현해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 javascript로 비동기식으로 RESTfull api를 get으로 호출을 했는데 cors 문제로 막혔다. chat gpt를 통해 해결을 했는데 이게 네이버 api를 불러오는 것이다 보니 cors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를 서버에서 api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좀 더 공부한 다음에 글로 작성해 두어야겠다. 그리고 이 외에도 api를 호출하는 방식이 여러가지라서 너무 헷갈렸다.
나중에 api를 호출하여 상품을 목록으로 화면에 출력하는 것에 성공을 했는데 chat gpt으로 얻은 결과물이었다. 씁쓸하도다... 혼자 힘으로 해보고 싶었지만 이제 막 싹을 틔우려는 새싹 개발자인 나에게는 힘든 일이었다. 비록 chat gpt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혼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구현을 하다보니 나중에는 어느 정도 감이 잡혔다.
상품 목록까지는 성공했고 즐겨찾기를 추가하려는데 각 상품 마다 즐겨찾기 버튼을 추가해서 클릭하면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되는 방식인데 이것도 성공은 했다. 다만 삭제 기능은 구현을 하지 못하였다. 삭제 기능은 나중에 추가하기 쉬울 거 같아서 보류하고 spring security를 적용하여 로그인 기능을 추가하였다. 사실 마음이 초조해서 복붙하는 식으로 했다. 공부하는 입장에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건 알지만 얼른 구현하고 다른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 마음에 복붙을 했다.
로그인 까지는 했는데 회원가입을 아직 구현 못하였고 유저당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구현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었다. 여기서부터 머리가 터지는 거 같아서 벙쪘었다. 하하하.
오늘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언가에 집중해서 열심히 한다는 건 재밌는 거 같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쉬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다짐을 했다.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배워야할 것도 많은데 이 초조한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모르겠다. 허허..
